경덕중학교, 사제지간[師弟之間]
템플스테이를 통한 힐링캠프 실시

 경덕중학교(교장 권오특)는 지난 26일과 27일 1박2일간 예천 용문사에서 학생들과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사제멘토링 템플스테이를 실시했다.
 이날 경덕중학교 교사와 학생들은 템플스테이를 통해 평소 스마트폰과 인터넷, 인스턴트 음식에서 벗어나 힐링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템플스테이에서 사제지간의 묵언수행, 108배, 발우공양, 참선 등을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한편, 1박2일 동안의 체험활동으로 한 학생은 "108배를 하면서 처음에는 괜찮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다리가 후들후들거리고 땀이 흘러 내리기도 했다"며 "무사히 마치고 난 후에는 밤하늘에 떠 있는 별을 보며 힘들었던 수행을 모두 잊을정도로 정말 아름답다"라고 평소 경험하지 못했던 경치에 놀라워 했다.
 안동경덕중학교 권오특 교장은 "우리 학생들이 템플스테이를 통해 심신을 수련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며 인터넷과 스마트폰에 중독된 학생들에게 학업에 대한 스트레스와 걱정을 날려버릴 수 있는 힐링캠프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