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정신의 세계화를 위한 발걸음 ‘글로벌 新경북인 연수’
외국인 유학생에게 경북정신 체험 연수 기회 제공

 한국국학진흥원(원장 조현재) 인문정신연수원에서는 지난 11월 9일(금)부터 10일(토) 양 일간 경북 도내 대학교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新경북인 연수’를 진행하였다.
 이번 연수에서는 선비정신을 품은 전통의 현장인 도산서원, 하회마을을 방문하였고, 호국충절의 산실인 임청각, 불교문화를 느낄 수 있는 세계유산등재 사찰인 봉정사를 방문하였다. 또한 한복을 입고 배례법, 공수법을 배우며 한국의 전통예절을 체험하는 등 경북정신을 체계적으로 이해하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경북정신으로 하나 되는‘글로벌 新경북인 연수’는 경상북도의 지원을 받아 경북의 우수한 정신과 문화를 체계적으로 확산하고 이를 통해 대한민국에 대한 애정과 이해도를 높이는데 목적을 둔 연수이다.
 지난 9월 19일, 경상북도와 도내 5개 대학(경일대, 대구가톨릭대, 대구한의대, 대신대, 영남대) 및 한국국학진흥원은‘글로벌 新경북인 연수’시행을 위한 상호 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협약식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이번 연수에는 4개의 대학에서 말레이시아를 비롯한 9개 국적의 외국인 유학생 80명이 참가하였다.
 한국국학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연수가 경북정신의 확산과 세계화에 기여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 앞으로 더욱 많은 외국인들이 경북의 우수한 문화를 맘껏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늘려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