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길주초, 대만 중산국민소학교와의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길주초등학교(교장 김진희)는 경상북도교육청의 국제교류공모사업의 일환으로 3~6학년 12명, 인솔교사 3명이 12월 8일(토) 대만 중산국민소학교를 방문하였다.
 이번 상호방문형 국제교류 프로그램은 12월 8일부터 12월 12일까지 4박 5일간의 일정으로 교류학교 방문 및 해외문화체험 등 다양한 국제문화교류활동을 통해 21세기 국제화 시대에 부응한 한.대만 교육협력, 문화체험, 친선 도모 및 정보화.세계화에 대한 폭넓은 이해를 그 목적으로 하였다.
 첫날 타이베이 도원 국제공항에 도착하여 중산국민소학교 학생과 선생님들의 따뜻한 환영을 받으며 중산국민소학교 스카우트 행사에 참석하였다. 둘째 날에는 도원시 스카우트 연합회 행사에 참석한 후 홈스테이 가정에서 준비한 다양한 문화행사에 참석하며 서로간의 친선을 도모할 수 있는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셋째 날 오전에는 학교 간 MOU 체결 및 중산국민소학교의 수업을 직접 참여하고 다양한 체험 활동을 하였다. 셋째 날 오후와 넷째 날은 코카콜라박물관, 잉꺼 도자기 박물관, 국립 대만 중정 기념당, 101빌딩 전망대 등 유명관광지를 견학했다.
 이번 활동으로 양국 학생들이 함께 체험하고 문화를 교류하여 자긍심을 고취시킬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자발성과 자율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대만 방문을 계기로 앞으로도 양국의 문화교류가 계속 이어져 우리 학생들이 다양한 문화를 체험할 수 있길 바란다.
 중산국민소학교와의 지속적인 자매결연 상호교류 사업을 통해 지구촌 사회의 주역이 될 학생들이 글로벌 인재로 성장하는 계기를 마련해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2019학년도에는 대만 중산초 학생들이 한국의 길주초등학교를 방문하여 홈스테이와 한국 문화 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길주초등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및 협력활동 위주의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생들이 다양한 교류활동을 통하여 글로벌 감각을 기르고 배려와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