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6회 농업인의 날 행사 개최
우수농업의 시장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등 전달

 지난 11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수상동 농업인회관에서 지역 농.축산업인 300여명이 모인 가운데 제16회 농업인의 날을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전농 경북도연맹 신택주 의장의 '한미FTA 국회 비준 이후 우리농업의 방향'에 대한 강연을 시작으로, 여성 농업인, 과수, 양돈, 낙농 등 4개 분야에 대한 우수농업의 시장표창과 국회의원 표창 등을 전달하며 농업 우수 인재들을 격려했다.
 우수농업인 시장상은 생활개선회 박성자, 사과발전협의회 강경구, 농업경영인 이재만, 대한양돈협회 석제희, 낙우회 강인구씨가 수상했다.
 국회의원상은 농민회 류석원, 4H연합회 김현동, 친환경농업인 황보기 씨가 표창을 받았으며, 농단협상을 수상에는 대한양계협회 박춘희 쌀전업농 배병국, 안동시 공무원 권정우 씨가 받았다.
 이날 기념식에 앞서 오전 10시부터 전농 경북도연맹 신택주 의장의 '한미FTA 국회비준 이후 우리농업의 방향'을 주제로 한 강연이 있었다.
 공식행사가 끝난 안동시 농업인단체협의회는 식후 부대행사로 줄다리기, 피구 등 지역농업인과 농업관련 기관단체와의 화합경기도 가졌으며, 행운권 추첨으로 푸짐한 상품도 마련됐다.
 '농업인의 날'은 11월 11일이 한자 11(十一)을 합치면 흙 토(土)가 된다는 의미로 지난 1996년 정부 법정기념일로 정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