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공무원 지식재산 역량 강화에 박차
안동지식재산센터, 맞춤형 지식재산 아카데미(공무원반) 개최

 안동지식재산센터는 안동시와 공동으로 1일부터 2일까지 1박 2일간의 일정으로 한국국학진흥원 국학문화회관에서 안동시 공무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지식재산아카데미(공무원반)’이 개최됐다.
 맞춤형 지식재산아카데미(공무원반)는  지식재산 관련 업무를 담당하거나 지식재산권에 관심 있는 안동시 공무원 34명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기본법 시행에 맞춰 공무원의 지식재산 실무능력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특허청 국제지식재산연수원에 위탁하여 진행한다.
 교육프로그램은 ▲최근 지식재산 경쟁과 전략적 대응(특허청 김홍영 서기관) ▲ 상표 및 디자인제도의 이해(특허청 고재홍 심사관) ▲저작권제도의 이해 및 침해사례(문화체육관광부 이향순 대전사무소장) ▲지리적표시 단체표장(특허청 판현기 서기관) ▲향토지식재산개발과 지역경제(안동대학교 남치호 명예교수) ▲지자체 브랜드 분쟁사례 및 대응전략(특허청 전승권 심사관) 등 6개 강의 16시간으로 구성되어 있다.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최근 지자체마다 지역경제 활성화.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개발.공모한 농.축산물, 식품 등 공동브랜드에 대한 분쟁사례가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데 대처할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고, 지자체의 고유브랜드 사업 등에 대한 이해와 실무능력 제고를 통해 안동시의 지식재산권 창출 및 효율적 관리에 도움을 주고 지자체 지식재산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안동지식재산센터는 내년에도 안동시 공무원 뿐만 아니라 경북북부 지자체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지식재산권 맞춤형 집중 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