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처럼 빛나고 소나무처럼 푸르게 '별솔'
(재)고운청소년재단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개관

 재단법인 고운청소년재단(이사장. 김형수, 호성스님)에서 11일 오전 11시 청소년수련시설인 안동청소년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관용 경상북도지사와 권영세 안동시장, 김광림 국회의원, 윤명희 국회의원,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 관내 유관.기관단체장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제1부 식전행사로 청소년 동아리 공연과 축하공연에 이어 제2부에서는 개관식과 함께 사랑의 쌀 전달식, 공로패·감사패 수여 등 숙원 사업이 이뤄진 것을 축하하는 의미의 행사로 치러졌다.
 개관식에서 고운청소년재단 이사장 호성스님은 “오늘 센터의 개관과 함께 청소년의 꿈과 희망을 담은 안동 청소년문화센터가 되겠다”고 목표를 밝혔다.
 센터장 등운스님도 “청소년의 교육, 문화, 진로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가족, 청소년의 문화공간으로 청소년이 꿈을 설계하고 펼치는 데 센터가 앞장서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자승스님은 “문화융성은 창조적 사고와 새로운 의식전환을 말한다”며 “새로운 창조의 장을 열어 미래를 이끌어 갈 청소년들이 이곳에서 배출되기를 기원한다”고 당부했다.
 김관용 도지사는 축사를 통해 "21세기는 문화가 산업으로 연결되는 문화산업시대로 창의력과 정보가 부를 창출한다"라며 "미래의 주인공인 청소년들이 창의력과 문화적 역량을 키우는 공간으로 활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청소년문화센터는 안동시 광명로 233(태화동 현대APT 인근)번지에 (재)고운청소년 재단에서 경상북도와 안동시로부터 49억2천6백만 원의 사업비를 지원받아 부지 4,824㎡에 지난 2010년 10월 18일 기공식을 가진 후 공사기간 2년 5개월 만에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완공됐다.
 지하 1층에는 식당과 밴드실, 포켓볼실, 지상 1층은 북카페와 공예실, 미술치료센터, 2층은 세미나실, 댄스연습실, 3층은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사무실과 강의실, 영상편집실, 다도명상실, 4층은 강당 및 솔향기고운쿠킹센터로 청소년과 지역주민을 위한 다양한 공간이 마련됐다.
 이번에 개관하는 청소년문화센터는 “별솔 - 별처럼 빛나고 소나무처럼 푸르게”의 비전을 가지고 청소년들이 올바르게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청소년 수련시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