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
6.25전쟁, 천암함, 연평도포격 사진전시회도 함께 열려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회장 김재만)가 22일 오후 1시 안동시민회관 대강당에서 '제3회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위안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 이영식 도의원,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 홍창호 안동보훈지청장, 김재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장과 상이군경회원 및 보훈가족들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특히, 식전 행사로 오후 12시 30분부터 시민회관 앞에서 6.25전쟁, 천안함, 연평도 포격사건 사진전시회가 함께 열렸다.
 개회식에 앞서 상이군경회 경북지부장과 안동시지회장으로부터 감사패 전달과 상이군경회원(자녀) 장학금 전달에 이어 어린이 화가 장학금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김재만 대한민국상이군경회 안동시지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나라를 위해 목숨을 바치는 일은 아무나 할 수 없는 숭고한 일인 만큼 우리가 지켜온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위해 남은여생도 국가안보와 조국의 평화통일을 위해 바칠 것을 다함께 다짐하여 국가유공자의 위상을 높일수 있도록 한마음 한뜻으로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조국의 평화를 위해 고달프고 가슴 아픈 역경의 삶을 굳건하게 참아오며 살아오신 여러분께 고마움과 따뜻한 위로를 전하면서, 지금 자유 민주주의와 조국의 평화를 수호하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 여러분의 희생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아울러 “자신의 안위보다 나라의 앞날을 먼저 생각하는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을 위로하고 품격 높은 도시, 풍요로운 시민, 행복안동을 만들어가는 주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가지고 시정발전에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개회식 이후에는 초청가수(너훈아외 6명) 공연으로 유공자와 보훈가족들의 그간의 보훈활동에 대한 위로의 시간을 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