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 기념
제25회 안동예술제 6일간의 성대한 '막올라'

 안동시가 2013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기념해 개최하는 '제25회 안동예술제'를 21일 오후 6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야외 특설무대에서 개막식을 갖고 6일간의 행사의 시작을 알렸다.
 개막식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김명호·이영식 도의원, 김근환 안동시의회의장을 비롯한 여러 시의원, 한국예총안동지회 관계자 및 각 지회 회원 등 시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막식에 앞서 풍물굿패 참넋의 사물놀이 공연, 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 진도북춤 공연, 소프라노 김지은씨의 식전공연이 펼쳐졌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축사를 통해 “안동예술제를 통해 안동문화예술인들의 화합과 창작의욕을 고취시키고, 지역문화예술의 발전과 문화예술 안동을 널리 알리는 기회라고 생각한다”라며 “전국생활체육대축전으로 우리 지역을 찾는 많은 관광객에게 뜨거운 관심과 사랑 속에서 전통문화, 예술도시의 저력을 다시 한 번 꽃 피워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날 개막식에 이어 김종길(고려대 명예교수, 대한민국예술원회원)시인의 ‘솔개’ 시비제막식이 열렸다.
 제25회 안동예술제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의 일정으로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일원에서 한국사진작가협회 안동지부 회원전, 한국문인협회 안동지부 시화전, 한국미술협회 안동지부 회원전과 안동예술인 한마당전의 다양한 전시행사가 열린다.
 공연행사로는 22일과 23일, 24일 ‘생활국악콘테스트’, 젊은 풍류 그리고 화합을 주제로 하는 ‘콘서트 7080’열린음악회, 모차르트 오페라 ‘COSI FAN TUTTE’(여자는 다그래)의 희극작품 정기공연이 각 각 7시 30분부터 야외 특설무대에서 열린다. 25일 저녁 8시에는 한국무용협회 안동지부 ‘춤... 바람을 벗 삼아’가 공연된다.
 26일 오후 3시와 오후 6시에는 ‘김치국씨 환장하다’가 안동문화예술의 전당 백조홀에서 열린다. 한편, 런치타임 기획공연으로는 ‘시가 있는 풍경’이 공연된다.
 특히, 실경 고택뮤지컬 ‘퇴계연가’가 노송정(도산면 온혜리)에서, ‘민족의 여인 락’ 이 임청각(안동시 법흥동)에서 각각 2회 공연되며 하회별신굿 탈놀이 마당공연도 낙동강변 음악분수대와 하회마을 상설공연장에서 열린다.
 한편, 안동시는 관람객 편의를 위해 원거리 공연장 교통편의도 제공할 예정이며 이번 예술제는 전국 생활체육대축전이 문화 축제형 대회로 개최함으로써 지역을 찾은 전국의 생활체육동호인은 물론 관광객에게 전통문화와 예술이 살아 숨 쉬는 행복 안동을 널리 알리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