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애정신 함양해 영해를 굳건히 수호할 터
류성룡함 승조원, 정신교육 및 안동문화 탐방
안동하회마을보존회(회장 류왕근)와 안동시가 서애류성룡함 승조원을 대상으로 한 정신교육 및 안동문화 탐방이 하회마을, 병산서원 등에서 지난 27일에 이어 30일부터 두 차례로 나눠 1박2일씩 진행됐다.
이번 교육에 참가한 승조원 70여 명이며, 지난 2011년 12월 부대 창설 전·후로 2011년 8월에는 3차례 97명, 2012년 4월과 5월에는 5차례 165명의 장병들이 서애정신 함양프로그램에 참가해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
특히, 올해는 그간 미참가자들과 신병들을 위주로 정신교육과 문화탐방이 진행됐다.
1일차 오전에는 양진당, 충효당 등 세계유산 하회마을을 견학하고, 오후에는 병산서원 만대루에서 풍산류씨대종회 류동주 회장, 류영하 부회장으로부터 서애의 생애와 정신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2일차에는 안동한지, 봉정사, 시립민속박물관 등 주요 관광지를 탐방하고 점심식사 후 울산 현대중공업에서 점검 수리 중인 서애류성룡함으로 복귀한다.
교육에 참가한 서애류성룡함 승조원들은 ‘임진왜란 때 영의정과 도체찰사로서 군정을 총지휘하며 국란을 평정하신 서애 선생의 유훈을 이어받아 대한민국 영해를 굳건히 수호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지난 3월 29일에는 한국 정신문화의 수도 안동시와 자매결연한 대한민국 최신예 이지스구축함인 서애류성룡함(함장 윤종준)의 함장 이하 승조원들이 안동을 방문해 정신교육과 안동문화 탐방 등 서애정신 함양 프로그램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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