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열린 초대전' 다양한 장르의 예술가들의 한마당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열린초대전 6월전이 상반기 마지막으로 상설갤러리에서 4일 오후 6시30분에 오픈했다.
이번 6월 열린초대전에는 안동을 중심으로 한 대구 부산 경기 등 국·내외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현역 작가 8명이 참여한다.
삼베를 소재로한 천연염색 공예가 현당 김춘희 작가를 비롯해, 일상의 아름다움을 담백하고 서정적으로 그림 그리는 김성숙 작가, 명필의 서예와 탁월한 회화를 겸비한 연사 이영순 작가, 자연과 문명에 대한 탐구로 生命과 反生命의 정신적기조를 표현한 김석환 작가, 생동감 있는 리얼리티로 차세대 조각가를 꿈꾸는 권진우 작가, 죽어가는 식물의 흔적을 살피며 생성과 소멸을 사유하는 조정숙 사진가, 교육자며 사회활동가이며 시인 이수일 작가, 구상과 추상의 경계지대를 유영하며 삼차원의 색채 세계로 빠져들게 만드는 조영재 작가, 이상 8인8색의 작품세계를 감상할 수 있다.
특별 이벤트로 진행되는 6월 열린초대전 오프닝 행위예술은 김석환 행위예술가의 '자연-소리'라는 주제의 퍼포먼스가 6시30분부터 15분간 시연되었다.
열린초대전은 2013년 문예회관 레파토리 제작 개발사업에 선정되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의 후원을 받아 진행되고 있다.
행사 관계자는 "6월 한 달간 안동시민의 시각예술을 통한 정서 함양에 큰 도움을 주리라 자신한다"라며, "많은 시민 여러분의 관람과 관심,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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