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나도 꼬마 농부
안동동부초등, 녹색환경 프로젝트 모내기 체험활동
안동동부초등학교(교장 남명자)는 6월 1일(토) 토요 모내기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모내기 체험활동은 본교 특색사업인 열남매 녹색환경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자연의 소중함을 느끼고 환경보존을 위해 노력하는 생활 습관을 길러주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번 체험에서 학생들은 자신의 손으로 직접 모를 심고 우렁이를 방사하는 체험을 가졌다. 학생들은 호기심 어린 눈빛으로 설명 하나하나를 자세히 귀 담아 듣고 즐거운 모습으로 체험을 진행했다.
이번 모내기 체험에 참여한 본교 5학년 이미진은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한 쌀은 우리의 몸만 건강해지는 것이 아니라 자연과 생태계도 건강하고 균형 있게 만든다는 사실을 새롭게 배웠어요. 우렁이가 농약대신 잡초를 제거할 수 있다는 점도 신기했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또한 1학년 이서준은 “직접 모내기를 해보니 농부아저씨들이 얼마나 정성과 시간을 들여서 농사를 짓는지 알게 되었어요. 이제 밥 먹을 때마다 감사히 생각하며 남기지 않을 거에요.”라고 말함으로써 이번 모내기 체험이 학생들에게 녹색환경교육 뿐만 아니라 진로와 인성면에서도 유익한 영향을 끼쳤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손으로는 자연을 느끼고 마음으로는 농부들에 대한 고마움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번 모내기 체험 이후, 가을철 벼가 노랗게 익을 즈음 추수 체험 활동도 예정되어 있어 더욱 알찬 교육 활동이 이루어질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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