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개목나루 조성 ‘순항’
올 연말 안동 보조댐에 나룻배 뜬다
안동시 성곡동 민속박물관 주변 낙동강의 나루문화 복원을 위한 개목나루조성사업이 올 연말 준공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개목나루조성사업은 영가지에 기록된 견항진(犬項津)을 복원하는 것으로 이곳에 나루문화체험촌을 조성해 나룻배가 운행되는 낙동강 상류의 옛 모습을 재현하게 된다.
개목나루 조성사업은 지난해 5월 공사 착공에 들어가 명주촌 1동과 체험촌 2동 건립이 완료됐으며, 길이 14.5m 폭 3m로 13명이 탑승 가능한 목선 나룻배와 야외무대, 나루터가 올 연말까지 준공된다.
개목나루는 인근 월영교와 문화관광단지 내 유교랜드, 골프장, 한자마을과 호반나들이길 조성, 수자원공사에서 추진 중인 친수문화공원, 파크골프장, 수목원 등이 마무리되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넘치는 관광명소로 거듭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시는 용역을 통해 나룻배 운행과 명주촌 외 3동, 기존 매점 등의 효율적 운영을 위한 방안을 강구하는 한편, 기존시설과 새로 건립되는 시설과의 상호보완 및 연계성을 검토해 개목나루에 다양한 전통체험, 휴식과 여유, 역사 및 특산품, 전시, 공연,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과 즐길 거리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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