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 임하면 길안천,
피서객들이 남긴 쓰레기 집중수거에 돌입

 안동의 동남쪽의 10㎞ 지점에 위치한 길안천은 천혜의 자연휴양지로 인기가 점점 높아 여름 피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임하면(면장 조영석)은 늘어나는 피서객에 따른 쓰레기 증가에 대비해  쓰레기 집중수거에 들어갔다.
 특히, 이달 1일부터 15일까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하고 길안천 주요 교량(금소교, 신덕교, 오대교) 밑 피서지에서 발생하는 쓰레기 적기 수거를 위해 청소인력 5명과 쓰레기운반 장비(경운기) 5대를 임차해상시 배치하고 있다.
 조영석 임하면장은 “다음달 10일까지를 피서지 쓰레기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주말과 공휴일에도 쓰레기를 신속처리 할 수 있는 전담반을 2개조로 편성 투입했다”고 전했다.
 아울러 조 면장은 “쓰레기 무단투기 지도단속도 함께 병행하여 깨끗한 피서지 환경 가꾸기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또한 피서지 인근에 쓰레기봉투 임시판매소 지정, 쓰레기수거용 암롤박스 비치, 공중화장실 청결관리, 교통질서 및 주차지도, 물놀이 안전요원 배치 등 피서객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편의시설 배치와 함께 철저한 준비를 마쳤다.
 조영석 임하면장은 “주요행락지에 대한 지속적인 점검과 피서객 및 주민 홍보를 통해 쓰레기 없는 깨끗한 하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피서객과 주민들도 ‘쓰레기 버리기 않기’ 와 ‘쓰레기 되가져가기’에 자발적인 동참”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