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배철환, 전국장애인체육대회 육상트랙 은2개, 동 1개 획득

 제3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9월 30일에서 10월 4일까지 5일간 대구광역시 일원에서 개최되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육상팀(감독 박승진)의 배철환 학생(고3)이 지적장애부문(T20) 육상트랙 200m와 400m에서 각 은메달을, 100m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여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대구광역시, 대구광역시교육청, 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 주관으로 개최된 전국장애인체육대회는 스포츠활동을 통한 장애인 선수들의 경기력 향상과 신인 우수선수 발굴 및 사회적응 능력을 배양, 전국 순회 개최를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고 장애인에 대한 국민의 이해 증진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 배철환(고3)학생은 육상트랙 지적장애부문에 출전하여 100m와 200m에서는 한국 기록을 갱신하는 성적으로 동메달과 은메달을 획득하였으며 400m에서 은메달을 추가 획득하여 은 2개, 동 1개의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이번 대회에서 경북대표선수단은 금 48개, 은 72개, 동 70개를 획득하여 메달누계 190개로 종합순위 6위의 고지에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