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과 끼로 하나 되는 행복 나눔”제15회 경상북도 학생축제 안동서 개막
학생축제 최초로 안동진명학교(특수학교) 참여

 제15회 경상북도학생축제가 안동에서 28일부터 11월 1일까지 5일간의 일정으로 안동문화예술의 전당에서 열렸다.
 이번 경상북도학생축제는 경북도내 학생 1천여 명이 학생들이 학교에서 동아리활동, 방과후학교, 토요프로그램 등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배우고 익힌 재주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는 축제의 한마당이다.
 지난 28일 '경북학생 국악제'를 시작으로 30일 '경북학생 학예발표회 및 전시회'가 열렸으며,  31일 '경북학생 합창제', 11월 1일 '경북학생 관악제'가 펼쳐졌다.
 한편, 안동진명학교 풍물반은 특수학교로써 최초로 '경북학생 국악제'에 참가해 일반학생들에게 뒤지지 않는 연주솜씨를 뽐내 지켜보던 관객들로부터 뜨거운 박수와 환호를 받았다.
 30일 열린 학예발표회에서는 오후 12시 50분 안동교육지원청 탈춤 동아리의 탈춤 공연을 시작으로 오후 2시부터 축제 퍼포먼스. 포항제철동초등학교의 한국무용 등의 본 행사가 열렸다.
 이외에도 교원예능실기대회 및 화랑문화제(학생 대회) 우수 작품을 전시되고, 웅부홀 앞 야외 장소에 5개 체험 부스에서는 이색 도전 체험행사가 펼쳐졌다.
 이재현 교육장은 "한국정신문화의 수도인 안동에서 경북학생축제를 하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학부모 및 지역주민들도 함께 참여하는 소통과 화합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