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겨운 음악과 함께 희망의 새 빛을
'제3회 어르신초청 사랑나눔 가을음악회' 개최

 동인문화사업단(단장 운봉스님)은 지난 10일 안동시 옥동5주공아파트 놀이터에서 '제3회 어르신 초청 사랑나눔 가을음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옥동 관내 어르신과 불우한 이웃 300여명이 초청해 공로자 표창 전수, 초대가수 무대, 노래자랑대회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귀분 안동시의회 의원, 김교환 안동시노인회장 등은 노인복지에 힘쓴 공을 인정받아 국회 불자출신 모임인 정각회로부터 표창을 받았다.
 이날 '천년을 빌려준다면'을 부른 가수 박진석 씨가 초대가수로 출연해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자리에는 권영세 안동시장 부인 송채령 여사를 비롯해 이영식 도의원, 김영식 안동시지체장애인협회장, 이제관 옥동동장 등 많은 내빈들도 참석해 지역민들을 격려했다.
 사단법인 공감(대표 권오엽)에서는 추운 날씨 속에 어묵을, 대한적십자 동백봉사회는 커피 등 음료를 준비해 주민들에게 무료로 제공했다.
 사업단장 운봉스님은 "복지 사각지대의 어르신들이 이날 하루만큼은 흥겨운 음악과 함께 외로움을 잊고 따뜻한 사랑을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