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희망2014 나눔 캠페인
이웃돕기 성금 6억3천6백만 원 모금

 안동시가 ‘희망 2014 나눔 캠페인’의 일환으로 ‘작은 기부 사랑의 시작’이라는 슬로건 아래 지난해 12월 1일부터 금년 1월 31일까지 총 6억3천6백여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이는 지난해보다 2천6백만 원이 늘어난 금액으로 당초 모금목표액(5억5천만 원)보다도 15.6%나 초과달성해 환난상휼의 안동시민 정신을 유감없이 보여줬다는 평가다.
 안동시가 후원하고 경상북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주관한 ‘희망 2014. 나눔캠페인’은 지난해 12월 4일 성금모금 출범식을 시작으로 방송3사의 적극적인 홍보를 비롯해 사랑의 열매달기 콘서트, 반상회보 게재, 인터넷 홍보 등 다양한 방법으로 우리시의 불우이웃돕기 성금모금 분위기를 조성했다.
 한편, 이렇게 시민들의 정성으로 모아진 성금은 전액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된다. 기탁된 성금은 우리시의 취약계층에 대한 긴급지원, 난치병환자 치료비 지원, 복지시설 지원 사업 등에 사용된다.
 지난해의 경우 안동은 6억1천만 원의 성금을 모금해 재분배된 금액은 7억9천5백만 원으로 모금액보다 30%를 초과한 금액이 모였다.
 안동시 관계자는 “경제가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나보다 더 어려운 이웃을 생각해 많은 성금을 기탁하여 준 시민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소중한 정성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골고루 전달될 수 있도록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더욱 확대해 어려운 이웃을 돌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