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동행 우리는 한울타리'
장애인 인지재활을 위한 '어울림 건강교실' 운영

 안동시보건소가 안동시장애인복지관에서 ‘어울림 건강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어울림 건강교실에서는 재가장애인의 지역사회활동 참여를 유도하고 신체 및 인지재활 교육을 통해 일상생활 기능을 증진시키고자 마련된 이번 교육은 19일부터 12월 3일까지 10개월간 주1회씩 40주 과정으로 매주 수요일 10시부터 2시간씩 실시된다.
 이번 교육은 안동시장애인복지관과 협력으로 이루어지며, 시각· 촉각의 자극 및 운동을 통해 뇌세포의 활동을 자극해 심리적인 안정감과 자신감을 얻도록 한다.
 특히, 집단 미술활동을 통해서는 새로운 대인관계를 경험하고 사회적 관계를 유지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으로 이루어져 참여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보건소에서는 본 프로그램이 40주간의 장기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는 만큼 참여자들의 신체적·정신적 건강의 변화를 기대하고 있다. 우울척도, 삶의 질 척도, 만족도 측정 평가를 통해 향후 사업추진에 환류할 계획이다.
 안동시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증진 및 일상생활 수행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보건의료서비스를 개발,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