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후면, 봄철 산불예방 총력 대응
산불예방 홍보활동으로 산불 제로화 도전

 안동시 남후면(면장 이찬형)이 산불이 발생하기 쉬운 봄철을 맞아 전행정력을 동원해 산불예방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일 남후면 직원과 산불감시원, 의용소방대원, 지역주민 등 50여명은 차량 20여대를 이용해 봄철 산불예방을 위한 차량 캠페인을 가졌다.
 이번 캠페인은 최근 봄철 건조한 날씨 속에 산불위험이 증가함에 따라 입산객과 주민들에게 경각심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했다.
 한편, 남후면에서는 봄철 산불조심기간(2. 7 ~ 6. 8) 내에 산불발생 위험이 매우 높을 것으로 우려되어 산불 취약지와 산불 취약인을 파악하여 산불감시원 8명을 집중배치해 산불을 미연에 방지하고 있다.
 특히, 산불예방홍보 스티커 1천매를 제작해 관내 전세대에 배부·부착하는 등 산불예방과 산림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고 산불 제로(zero)화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아울러 산림연접 100m이내 화기취급 및 소각행위에 대하여 관련 법령에 따라 과태료 부과 등 행정처분도 병행할 계획이다.
 이찬형 면장은 “산불의 대부분이 논·밭두렁이나 쓰레기 소각과 같은 주민들의 사소한 부주의로부터 시작하는 만큼 모두가 논.밭두렁 소각을 자재하고, 산림내에 절대로 화기물을 소지하지 않도록 하는 등 산불예방에 적극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