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진명학교, 2014년 예술교육사업 공모 예술동아리 지원사업 선정

 안동진명학교(교장 박재호)는 교육부와 경상북도교육청에서 공모한 2014 예술교육사업 공모(예술동아리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매년 500만원씩 3년 동안 1,50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었다.
 공모에 선정된 안동진명학교 ‘울림 차임벨 연주단’은 2004년에 창단하여 2005년 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희아와 함께하는 사랑 콘서트를 시작으로, 낙동강 물 사랑 콘서트, 비전 콘서트, 찾아가는 사랑 나눔 공연, 마따아이(마음이 따뜻한 아름다운 이야기) 콘서트 등 현재까지 10년 동안 50여회의 공연에 출연하여 장애인식 개선과 소외된 곳에 사랑의 하모니를 전하고 있다.
 특히, 지적장애를 가지고 있는 10여명의 단원들은 ‘울림 차임벨 연주단’활동을 통해 자신감과 자존감을 키워나가 장애를 극복하려는 강한 의지로 사회의 한 구성원으로서 당당히 서 가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타의 모범이 되고 있다.
 올해도 방과 후 시간을 활용하여 주 5시간의 연습시간을 확보하고 있으며, 찾아가는 사랑 나눔 공연과 장애인 종합예술제 출연 등 다양한 연주활동을 계획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