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영명학교,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 쾌거!
축구팀 우승, 육상종목 금메달 6, 은메달 1개 획득

 지난 8월 19일부터 21일까지 강원도 원주시, 횡성군, 강릉시 일원에서 개최된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교장 배영철) 축구팀(감독 최재철, 코치 박윤채)이 청소년부 우승과 아울러 육상팀(감독 박승진, 코치 김승원)이 육상종목에서 금메달 6, 은메달 1개를 획득하는 등 우수한 성적을 거두었다.
 한국스페셜올림픽위원회에서가 주최하고 강원도장애인체육회, 강원스페셜올림픽위원회가 주관하여 개최된 제11회 한국스페셜올림픽 전국하계대회는 스포츠 훈련과 경기대회를 통해 지적발달장애인들의 건강을 증진시키고 사회의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활동하고 있다.
 이 대회에서 안동영명학교는 육상종목 여자청소년부 100m 달리기에서 김설림(고2)양이 금메달, 김혜린(전공1)양이 은메달을, 200m 달리기에서 김설림, 김혜린 양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남자청소년부 100m 달리기에서 김명재(중2)군이, 200m 달리기에서 김명재, 정창윤(고3)군이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축구팀도 청소년부에서 우승을 거두어 장애인축구명문 안동영명학교의 위상을 높였다. 박승진 감독은 "무더운 날씨를 견디며 고된 훈련에 임해 준 학생들이 대견하고 우승을 통해 자신감을 다지는 모습이 기뻤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