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 성황리 폐막
110만 명 찾아, 경제유발효과 633억2천여만 원

 '두근두근 사자'(Jumping Pumping Lion)를 주제로 세계인의 신명과 흥을 모았던 '안동국제탈춤페스티벌2014'와 '제43회 안동민속축제'가 지난 5일 폐막식을 끝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안동축제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 축제에는 국내·외 관광객 110만 명이 다녀간 것으로 집계됐다. 개천절과 주말로 이어지는 사흘간의 황금연휴와 인천아시안게임 등이 맞물리면서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 수가 지난해 대비 12% 증가했다.
 이번 축제가 미치는 경제유발 효과도 상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축제에 따른 생산유발 효과는 343억4천361만원으로 추정 됐으며, 부가가치유발효과는 159억1천964만원, 소득유발효과는 130억6천558만원으로 추정됐다. 이를 통해 전체 경제유발효과는 633억2천865만원으로 나타났다.
 올해에는 탈춤공연장이 연일 만석을 기록했다. 휴일의 경우 공연장 입장을 기다리기 위한 대기행렬로 진풍경이 연출되기도 했다. 올해 입장권 수입도 2억 원 이상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