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동 복지민관협의체 발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서구동 복지수첩』 제작배부

 안동시 서구동 주민센터는 10일(금) 오전 11시 주민센터 2층 회의실에서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주민들이 참여하는 '서구동 민관협의체'를 발족하고 인적안전망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최근 대내외적으로 많은 지원 사업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우리 이웃에는 아직 도움의 손길이 닿지 않는 사각지대가 있어 통장에게 복지관련 임무를 부여하는 복지통장제를 실시하고 지역 자생단체장들과 공무원 20명으로 구성된 동민관협의체를 함께 운영해 지역자원 발굴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웃이 이웃을 돕는 체계'라 할 수 있는 이번 서구동 민관협의체는 지역사회의 복지문제 해결을 위해 읍면동 단위에서 활성화되는 주민 네트워크망으로써 지역 내 필요한 자원을 발굴하고 연계업무를 수행하는 역할을 한다.
 권윤대 서구동장은 복잡한 복지업무를 누구나 쉽게 수행할 수 있는 복지업무 지침서인 ‘서구동 복지수첩’을 제작해 위원들(20명)과 복지통장(40명)에게 배부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지고 살펴봐 주기를 당부하고, 또한 지역 실정에 밝은 주민들이 행정에 함께 함으로써 나눔 문화 확산, 지역주민복지 조직화로 더욱 단단한 사회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