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 기념, 경북지사 연차대회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회장 강보영)는 대한적십자사 창립 109주년을 기념하는 「2014년 경북지사 연차대회」를 12일(수) 14시에, 안동병원 컨벤션홀에서 내·외빈과 적십자 관계자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그간 국민과 함께 아픔이 있는 곳에 먼저 달려가 이웃과 함께해온 노란조끼의 천사들이 한자리에 모여 대한적십자사의 109년 역사를 반추하고, 보다 성숙된 봉사활동을 위한 결의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널리 구제하고 고루 사랑하라'는 고종 황제 칙령에 따라 1905년에 창립된 대한적십자사는 격랑의 현대사 속에서 민족의 애환을 함께 하면서 고통 받는 사람들의 편에서 사랑과 봉사의 인도적 사명을 다해 왔다.
 특히, 이날 보건복지부장관표창에 박순이, 여성가족부장관표창에 조순애가 정부포상을, 30,000시간 이상 봉사활동을 한 자에게 주어지는 최고명예대장에 이서락 안동영남봉사회장이, 사회공헌유공 감사패에 이지곤 (주)청솔밭 회장이, 인도주의 활동을 위한 재원조성에 크게 이바지한 행정기관 표창에는 최우수상에 문경시와 영영군, 우수상에 안동시와 청송군, 장려상에 경산시와 청도군이 각각 지사회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 외에도 각 부문별 적십자 포장 및 도지사, 도교육감 표창이 우리지역 경북에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해 온 총 1,238명에게 수여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