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새마을회, 생활개선연합회 사랑의 김장나누기

 안동시새마을회(회장 김태일)는 11월 27일(목) 오전 10시 한국전력경북지사 자재창고에서 「아름다운 나눔! 사랑의 김장나누기」행사를 가졌다.
 이날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 회원들이 앞장서 새마을가족 등 320여 명이 미리 준비해온 절임배추 11,000여 포기를 양념에 버무려 포장한 후 지역 소외계층 1천800가구와 복지시설 15곳에 전달한다.
 특히 이번 김장나누기 사업을 위해서 24개 읍면동새마을부녀회의 상.하반기 2회에 걸쳐 104톤의 헌옷 모으기 운동을 추진해 48,000천원의 기금을 모았으며, 경상북도새마을부녀회 공모사업에 참가해 4,000천원을 지원받았다.
 또한, 올해에는 한전경북지사와, K-Water안동권관리단, ㈜태주종합철강에서 후원과 함께 동심코칠리와 이마트안동점에서 고춧가루를 지원해 줘 한 포기라도 더 김치를 담가 불우이웃들과 함께 할 수 있도록 모든 준비를 철저히 해왔다.
 이번 사랑의 김장나누기 사업을 통해 안동시새마을회에서는 나눔, 봉사, 배려의 정신으로 다양한 사회적 갈등문제를 해소하고 시민 대화합을 이룩하고 나아가 선진 일류국가 건설에 적은 보탬이 되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
 한편 안동시 생활개선연합회(회장 강옥순)도 11월 27일(목) 오전 10시 안동시 임하면 고곡리에 위치한 복지시설 대성그린빌을 방문해 겨울철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은 생활개선회 회원 20여 명이 공동으로 참여해 배추 2,000포기 분량을 준비하고 깍두기 무, 쪽파 등 김장에 필요한 재료들을 씻고 다듬으며 진행됐다.
 이번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이 진행된 대성그린빌은 1981년 설립돼 요양원정원이 약 340여 명 정도이다. 김장담그기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는 소식을 접하고 생활개선회원들이 솔선수범하고 나서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 김장봉사활동을 전개했다.
 또한, 회원들은 앞으로 기쁜 마음으로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칠 계획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