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오케스트라 안동’ 세 번째 음악회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 및 꿈의오케스트라-안동에서 주관하는 ‘함께 오케스트라 안동’의 세 번째 연주회가 지난 13일 저녁 7시30분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웅부홀에서 열렸다.
 음악을 통해 새로운 비전과 가치를 실현시켜 주는 엘 시스테마의 한국형‘함께 오케스트라’는 ‘협력’과 ‘상호학습’을 통해 다면적인 성장을 유도한 새로운 음악교육사업으로 교육지원청의 선발을 통해 구성된 초등학교 2학년부터 6학년 아이들 80명이 매주 2회(월, 수) 3시간씩 안동문화예술의전당 오케스트라 연습실에서 종전의 음악교육과는 다른 새로운 음악교육을 받으며 진행됐다.
 세 번째를 맞이한 이번 공연은 처음 걸음마 수준의 학생들의 노력한 결실이며 아주 특별한 음악의 선물로 함께 모여 꿈을 만들어 가는 함께 오케스트라 공연이다.
 한 해 동안 최고의 강사진과 아이들의 피나는 노력으로 일구어낸 성과를 공개하는 이번 연주회를 통해, 아이들 스스로 성취감과 자신감을 고양시키고, 함께 오케스트라의 사업취지를 시민들과 공유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아직은 조금 아쉽고 조금은 미흡하지만 어린친구들이 노력해 발표한 이번 공연은 메이킹 영상으로 시작되며 아이들과 오케스트라 강사진들이 함께 연주했다.
 홍주표 예술감독은 "안동에서 이런 사업이 많아져서 지역의 어린이들의 많은 수혜를 받아서 향후 청소년오케스트라로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