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구제역 확산 방지 ‘총력’

 의성군은 지난 3일 의심축 신고가 발생돼 4일 최종 구제역 확정되자 의성군 금성면 김모씨 농장에 대해 매일 2회에 걸쳐 상황을 보고 하는 등 예의 주시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발생농장 동일 돈사내에서 추가 발생축이 발견됨에 따라 더 이상 추가 발생으로 확산되는 것을 미연에 차단하기 위해 지난 6일 오후 6시 잔여두수 모돈 142두에 대한 전두수 살처분을 실시하고 매몰작업(누계 180두)을 완료했다고 7일 밝혔다.
 이에따라 군은 지난 4일 긴급히 예방백신 추가접종 명령을 발동해 지난 6일까지 양돈 농가에 접종을 완료토록 조치했다. 그 결과 5만4천500두에 접종을 실시하고 백신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6만5천두분을 추가 확보해 농가에 무료로 공급하고 있다.
 또 군은 예찰과 소독활동을 강화하고 우제류 사육농가별로 책임담당 공무원을 지정해 1일 1회 이상 이상유무 및 소독실시를 권고하는 전화와 문자를 발송하고 있다. 1월말까지 지역내에서 개최예정이던 단체행사와 교육 등의 일정을 취소 또는 연기토록 해 사람에 의한 전파요인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