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장학기금, 새마을부녀회 한 몫

 지난주 NH농협안동시지부의 장학금 기탁으로 출발한 새해의 안동시장학회(공동이사장 권영세.김원) 기금 모금이 탄력을 받고 있다.
 안동시새마을부녀회(회장 신정숙)는 회원들의 회비로 운영되고 있는 봉사단체로, 지난해 회원들이 헌옷모으기, 고철판매 등으로 적립한 부녀회기금 중 2백만원을 장학기금으로 선뜻 기부해 주위에서 칭송이 자자하다.
 한편, 새마을부녀회는 4년째 매년 2백만원을 기부해 오고 있어 누적액이 8백만원에 이르고 있다.
 안동시장학회는 2008년 설립된 이래 매년 지역 출신 초.중.고등학생 및 대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수여하고 있고, 현 기금액은 89억원에 달한다.
 지난해 6월에 244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1억6천만여원의 장학금을 지급한 바 있고, 올해에도 2억4천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으로 있다.
 권영세 이사장은 “부녀회원들의 자발적인 기부가 우리 사회의 모범이 되고 있다.”며, “장학재단은 우리 시민들 것이므로, 시민 여러분들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