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가뭄 대비 빗물저장시설 지원
총사업비 4억 원, 최대 5백만 원 한도 50%보조

 안동시가 기후변화로 가뭄과 폭우 등 기상이변이 잦아 농업용수 확보에 어려움이 있어 밭작물재배 농가에 4억 원의 예산을 확보해 빗물저장시설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빗물저장시설은 물탱크와 빗물유도관을 설치해 홍수기(장마기)에 빗물을 저장탱크에 저장했다가 갈수기에 급수장치를 통해 점적관수 등 농업용수로 활용 할 수 있도록 하는 시설이다.
 한편, 지원을 희망하는 농가는 오는 2월 10일까지 농지소재지 읍.면.동 사무소에 신청하면 대상지 적정여부를 판단해 총사업비 5백만 원 한도로 50％를 보조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기후변화로 가뭄현상이 잦아지고 있어 농업용수 확보를 위해 흘러가는 빗물을 저장해 재활용하는 빗물저장조 지원사업을 점진적으로 확대해 물 걱정 없는 농사를 지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