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 여고 농구 도민체전 최초 우승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열린 제53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사전종목 농구 여자 고등부 단체전에서 안동시가 도민체전 최초로 우승을 차지했다.
 안동 경안여고(교장 김영학) 학생들로 구성된 안동시 여고 농구팀은 결승전에서 김천 한일여고를 상대로 38:7로 승리하면서 53년 만에 최초 우승이라는 역사적인 결과를 이뤄냈다.
 경안여고 농구선수단은 3학년 권민영, 정유라, 권지현, 이한나, 김은지, 신정헌, 김윤경 2학년 유민지, 박세민, 장은영 1학년 권규희, 감독 권용수, 코치에 이창훈, 박재웅, 김종화로 구성됐다.
 한편, 안동시 여고 농구는 지난 51회 도민체전부터 3위, 52회 2위, 올해 53회 우승을 차지하면서 도내 여고 농구의 강자로 떠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