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 의원, 시정질문 돋보여

- 발로 뛰는 현장의정 활동으로 시정전반 질의 -

손광영 의원(태화, 평화, 안기)은 5월 25일 제178회 안동시의회(임시회)에서 선진의회 구현을 위해 우수시책을 수집·분석하여 현안을 꿰뚫는 질문을 하였다.

먼저, 영호루는 고려 공민왕 이후 640여 년간 7차례나 중수되고, 복원되었을 정도로 안동사람들이 애착을 가지고 보존해 온 건축물이지만, 영호루 복원사업이 부진한데 지금까지 추진현황에 대해 질의했다.

둘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의 선비문화체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매년 운영비를 지원하는 도산서원선비문화수련원의 교육기부는 온혜초등학교 학생, 군인 등을 대상으로 하고 있는데, 앞으로 관내 학생 및 지역주민들에게 확대 시행할 수 있도록 제안하였다.

셋째, 안동시는 2008년 4월부터 각종사업의 원가절감을 위한 사전 심사제도를 시행하여, 최근 예산 112억원을 절감하는 등 투명한 재정운영에 성과를 거두고 있으나, 설계변경 건수가 많고 최근 3년간 346건의 사전심사를 직원 1명으로 운영하는 등 문제점에 대해 원활한 운영방안을 촉구했다.

넷째, 특히 강변시민공원 부지를 활용한 관광 명소화 조성은 LA 로즈가든, 영국의 로즈무어가든 등 세계적인 명소와 삼척 장미공원 등을 예로 들며 안동시에서도 종합적인 계획을 수립하여 낙동강 둔치 전반에 안동의 랜드마크적인 관광 명소화 공원 조성의 필요성을 주장하였다.

다섯째, 금년 6월말 준공을 목표로 약 90%의 공정률을 보이는 장사문화공원에 대해 정식 개장 계획과 효율적인 관리 운영 계획을 질의하며,

재무수지 분석을 통해 연간 3억5천만원 정도의 적자가 예상되는데 이를 개선하기 위해 경상북도와 예천군의 운영비 부담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여섯째, 현재 안동시에는 3개소 장애인 주간보호센터가 운영되고 있지만 시설별 예산이 증가하는 추세이므로 시설이용자 확대 방안과 시설환경이 일반 거주시설에 비하여 열악한 것에 대해 개선책과 성인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설치가 시급함을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현재 타 지역의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종사자 대부분이 전문인력이 아니어서 체계적인 프로그램 수행에 한계가 있고, 포항시는 지자체 재정지원 한계로 위탁기관이 변경된 사례도 있다며, 안동시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경우 효율적인 운영방안 및 재정지원 대책과 소관부서 담당자들의 업무연속을 위한 인수인계 철저를 촉구하며 질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