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김호석 의원, 김대일 의원 시정질문
시내버스 운행 대책과 주민 불편사항 해결 주문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동참할 것을 제안

 제178회 안동시의회(임시회) 시정질문이 5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진행되는 가운데 24일 김호석 의원(용상)과 김대일 의원(태화, 평화, 안기)의 시정질문이 펼쳐졌다.
 김호석의원은 안동시 대중교통 시책에 대해 시정질문을 하였다.
 지난 2월초 신 도청방향 11번 시내버스가 파행 운행 되어 죄 없는 시민들만 발목이 잡혀 불편을 감수해야 했다. 당초 신 도청시대 개막을 대비하여 안동시는 신 도청 방향 시내버스 운행을 위해 어떤 준비를 하였는지 질문했다.
 아울러 신도청 방향 11번 시내버스가 파행 운행된 원인은 무엇이며, 파업철회를 위해 안동시는 어떤 노력을 했고 합의한 내용은 무엇인지 질의하였다.
 또한 시내버스 근로자들이 하루 평균14시간 최장 16시간 운전을 하고 있는데 합의 당시 근로자에 대한 근무환경 개선 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는지에 대하여 질문했다. 끝으로 합의한 신설 22번 시내버스로 인해 여러 가지 문제점과 신도시 주민들이 상당한 불편을 호소하고 있다. 이에 신도청과 구도심을 연계할 수 있는 시내버스 운행 대책과 신도시와 풍산지역 주민들의 시내버스 이용 불편사항 해결을 주문하였다.
 김호석 의원은“안동은 신 도청시대를 맞이하여 경제 부흥의 절호의 기회이자 도전의 기회를 맞고 있다”며“안동 지역경제가 대중교통의 원활한 흐름으로 신도시와 구도심이 상호 지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김대일 의원은 이날 시정질문에서 큰 안동 더 좋은 미래가 보장되는 행복안동을 만들어 가는데 다함께 동참할 것을 제안하면서 시정질문을 시작하였다.
 먼저, 송현동 군부대 이전 및 부지 활용 방안에 대하여 군부대가 오랜 세월 자리 잡고 있어 옥동, 송현동 신시가지 지역과 태화, 평화동 지역은 연계성이 단절되어 안동시 도시발전에 심각한 장애시설이 되고 있어, 송현동 군부대의 외곽지 이전을 적극 추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이어서, 사단부지 활용 방안에 대하여는 2009년 4월과 2010년 9월 국방부로부터 답변이 있었고, 안동시는 2011년 8월 “사단부지 효용가치 극대화를 위한 기본계획수립”용역보고서도 작성하였는데, 5년이 경과한 지금 집행부에서는 어떤 대책을 마련했는지 질의하였다.
 다음은 도시계획도로 개설 관련 하여 도시의 균형발전과 도심의 교통체증을 획기적으로 해소할 것으로 예상되는 안기동 세영아파트 뒤편에서 송현동 모래골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 개설이 시급함을 주문했다. 또한, 개설중인 안기.안막 구간의 활용도를 제고하고 운안동과 성소병원 앞 교통체증을 해소하기 위하여 안기.안막 구간과 송현동을 연결하는 도시계획도로가 계속 추진되어야 한다고 주장하였다.
 끝으로 도 단위 기관단체 이전 관련 질문에서는 도 단위 기관단체 이전과 관련하여 지난 제175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하여 도청 유치를 성공적으로 완성하기에는 주변 여건이 우호적이지 않다는 현실을 개탄하면서 몇 가지 제안을 하였는데 그동안 추진실적이 무엇인지 질타하였다.
 또한 2016년 2월 도청 이전 후 언론에서는 실망스러운 내용이 많이 발표되고 있고, 끊임없이 문제를 제기하고 있는데 안동시의 방안과 대책은 무엇인지 요구하면서 시정질문를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