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차산업화 브랜드, 강황 먹인 계란 본격 생산
현장애로기술개발 실용화과제 산업화로 농가소득 기대

 안동시농업기술센터(소장 심일호)는 6차 산업화 현장애로 기술개발 실용화과제를 통해 개발한 ‘강황 먹인 계란’을 부창농장(풍산읍 노리)에서 본격 생산한다고 밝혔다.
 현장애로 기술개발 실용화과제는 지역농업의 현안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기 위해 재배기술은 물론 농산물의 브랜드화를 통한 6차산업화로 실질적인 소득 창출에 기여하는 것을 목적으로 수요조사를 통해 농가별 맞춤식 연구개발을 실천하는 사업이다.
 이번 현장애로 기술개발 실용화과제 연구.개발을 통해 생산한 ‘강황 먹인 계란’의 상품특징은 첫째, 친환경 및 HACCP 인증을 획득했다. 항염, 항산화 약용작물인 강황가루 및 양파, 비수리 추출물을 산란계에 급여해 닭의 질병에 대한 저항성을 향상시켜 무항생제가 가능하도록 사양관리하고 또한, 농장의 HACCP인증을 획득해 화학적.생물학적으로 안전한 계란을 생산했다.
둘째, 계란 내에 커큐민 함유돼 있다. 강황의 주성분인 커큐민은 강력한 항염.항산화 물질로서 강황 가루를 산란계에 꾸준히 급여한 결과 계란성분 내에 커큐민이 함유(169.92㎍/㎏)돼 있다.
셋째, 계란의 총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췄다. 시중 판매계란과 비교 분석한 결과 총콜레스테롤 함량이 약 9%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계란특유의 비린내가 없다. 강황은 탈취효과가 있어서 고기요리 할 때 첨가하면 비린내를 제거해주는 효과가 있는데 강황 먹인 계란을 시식실험을 해 본 결과 일반계란보다 비린내가 확실히 덜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특징을 가진 건강기능성 계란인‘강황 먹인 계란’은 스토어팜으로 구입가능하며 선물용 40구 포장팩을 17,000원에 판매하고 있다.
 안동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농업의 현안과 농가의 현장애로를 해결하여 산업화하는데 더 많은 노력을 기울여 농가소득증대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