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군,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문화관광 부문 '대상'

 봉화군이 18일 킨텍스 그랜드볼룸서 개최된 '제22회 한국지방자치경영대상' 시상식에서 문화관광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군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대표이사 이기헌)이 주관하는 이번 시상식의 수상자는 지난 4월부터 2개월간 전국 200여 자치단체의 지난해 경영 분야별 추진실적을 검토해 최종 선정했다.
 봉화군은 이번 수상으로 세계 최초 산림종자저장시설과 호랑이숲 등 차별화된 모습을 갖춘 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을 비롯해 국립청소년산림생태체험센터 건립, 봉화 자연휴양림 조성 등 대한민국 대표 산림휴양도시로 평가받았다.
 로컬푸드 직매장의 성공적인 운영, 농산물안전성분석센터에 대한 영국 농림부의 국제적 분석능력 인증,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조성을 통한 부자농촌 건설 노력 등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특히 작은 시골간이역(분천역)의 기적으로 대변되는 백두대간협곡열차의 '한국관광 100선' 선정, 분천 산타마을의 '2016 한국관광의 별' 선정, 봉화은어축제 문화체육관광부 3년 연속 우수축제 선정 등도 관광봉화의 축으로 인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