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오규 안동청년회의소 직전 회장,
사업체 개업 축하 쌀 화환 불우이웃에 모두 기부

 안동 지역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랑의 쌀을 전달하고 훈훈한 온정을 나누는 아름다운 청년사업가가 있다.
 그는 2016년도 안동청년회의소 권오규(38)회장 이다. 권 회장은 최근 지역 최초로 젊은 청년들이 모여 창업한 ‘프로모터스(자동차1급 종합정비)’를 개업했다.
 그는 미리 지인들에게 축하 화환은 ‘쌀 화환’으로 부탁했고, 이렇게 모인 쌀이 1.2t에 달했다.
 권 회장은 백미(60포/20㎏, 200만원상당)를 지역의 경로당과  독거노인가정, 지역아동보호센터를 직접 찾아가 전달했다.
 지난 8, 9일에는 추가로 백미 30포(20㎏, 100만원 상당)을 구입해 기부 릴레이를 이어갔다.
 지난 9일 권오규 회장은 안동시 태화동의 한 경로당을 찾아 쌀을 전달하고 노인분들의 건강과 무더운 여름 잘 나기를 바라는 마음을 전했다.
 쌀을 전달받은 경로당 어르신들은 “젊은 청년이 찾아와서 우리를 챙겨줘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르겠다”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권 회장은 “조그마한 정성으로 어르신들과 지역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온정을 전해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의 보탬이 되는 물품지원과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