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립안동도서관 용상분관(관장 구영숙)은 지난 7일 관내 유아들을 대상으로 인형극 ‘두더지의 똥 모자’를 공연했다고 밝혔다.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하여 개최된 이번 인형극은 서로에 대한 배려와 화합을 주제로 운영되었으며 지역의 유치원에 다니는 80여명의 어린이들이 단체로 관람하였다. 어린이들은 공연을 관람하는 내내 인형극 속 주인공에 빠져들어 함께 호흡하고 소통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안동도서관 용상분관은 인형극을 비롯하여 팬시우드 시계 만들기 무료 체험, 한태희 작가와의 만남, 그림책 원화 전시, 스탬프 미션 등의 다양한 독서진흥행사를 독서의 달인 9월 한 달 동안 진행할 예정이다.

  장금주 용상분관장은 “이번 인형극 공연으로 어린이들의 올바른 인성교육에 도움을 주는 기회가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문화 프로그램를 통하여 지역주민을 즐겁게 만드는 행복한 도서관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