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도 웹툰 작가,
경안중, 웹툰창작경연대회 최우수상 수상

 지난 8월 26일(토) 10시부터 8월 27일(일) 14시까지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 진행된 <2017경북 웹툰창작체험관 ‘해커툰’> 프로그램에서 경안중학교 ‘고등어를 낚은 지렁이’팀 (권승현 外4명)은 국내 만화·애니메이션 학과 교수님 심사를 통해 우수한 작품으로 선정되어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수상을 한 우수범(15) 학생은 “평소 웹툰작가를 꿈꾸고 있었는데 막연하게 생각으로만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어떻게 꿈을 이룰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게 되었고 좋은 상까지 주셔서 나도 할 수 있구나 하는 자신감을 얻게 되었다. 너무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학생들과 함께 프로그램에 참여한 김주현 교사는 “학생들이 좋은 상을 수상했다는 사실도 중요하지만 프로그램에 참여해서 웹툰을 창작하는 과정 자체를 너무 즐거워했고 행복해보여서 좋았다. 앞으로도 좋은 프로그램에 많이 참여해서 학생들과 좋은 시간을 보내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대회는 지역소재발굴을 통한 2페이지 만화(15-20컷) 제작을 위한 무박2일 현장체험형 교육프로그램으로 웹툰 창작이 가능한 도내 예비 작가 및 관련 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한 대회였다.
 평소 웹툰작가를 꿈꾸던 학생들은 자신의 진로와 관련된 궁금증을 교수님들이 진행하는 토크 콘서트를 통해 해소할 수 있었고, 실제로 웹툰작가들이 작업에 쓰는 장비와 프로그램을 사용하고 배워보는 웹툰 제작과정을 상세하게 알려주는 웹툰작가님들의 수업과 팀프로젝트를 통해 자신의 꿈에 한발짝 다가갈 수 있었다.
 팀프로젝트는 안동을 주제로 하는 만화를 제작하는 것이었는데 이를 위해서 경상북도문화콘텐츠진흥원에서는 안동 유명 장소를 산책하며 그와 관련된 일화를 전문가가 소개해주는 안동시티투어, 안동과 관련된 음식제공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많은 영감을 제시해주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