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

안동시 의로운 시민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 발의

안동시의회 손광영의원이 발의한‘안동시 의로운 시민에 대한 예우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3월 29일 제195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

이 조례는 다른 사람의 생명·신체 또는 재산을 구하다가 사망하거나 부상 또는 피해를 입은 시민과 그 가족 또는 유족을 예우하고 지원하기 위해 2009년 제정되었으나, 규정의 미비, 의사상자법에 따라 중복 지원이 되지 않는 점, 본인이 직접 나서서 신청하지 않는 한계가 있어 현재까지 한 차례도 지원한 바가 없었다.

이에 조례에 별지 서식을 추가하여 의로운 시민 등에 대한 인정신청, 사실조사 후 인정여부 결정 청구, 인정결과 통보, 위로금 지급신청 등 절차상의 근거를 마련하고, 특히 읍·면·동장이 직권으로 의로운 시민 청구할 수 있도록 형식을 규정하였다.

손광영의원은“타인의 곤경을 외면하는 방관자적 태도는 부메랑처럼 누구에게든 돌아 올 수 있고, 심각한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이럴 때 일수록 의로운 시민을 응원하고, 더불어 사는 세상을 위해 우리 모두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