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을지연습 실시 및 준비상황보고회

 안동시는 44번째를 맞는 을지연습을 16일부터 19일까지 행정기관과 주요 중점관리지정업체 등 23개 기관 1천여 명이 참가하여 실시한다.
 이번 연습은 6.25전쟁 발발 61주년과 천안함 피격사건, 연평도 포격도발로 남북관계가 경색되었으며, 북한의 김정일과 김정은은 세습을 공고히 하기 위해 잦은 중국방문과 일본의 독도 영유권 주장 등 한반도 주변정세와 안보환경 변화를 감안하여 실시한다.
 금년도 을지연습은 각종 위기상황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역량을 배양하고 지방자치단체 중심의 민관군 통합방위태세 확립과 국민안전과 밀접한 분야의 현장 대응능력을 제고 하기위하여 그 필요성이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된다.
 또한 국지도발 초기대응, 전시직제 편성, 행정기관 소산이동에 관한 연습을 실시하고, 안동역에서 화학테러대비 실제훈련, 불시 민방공 훈련 등이 실시될 예정이다.
 특히 이번연습의 완벽한 시행을 위하여 준비사항 확인 및 점검을 8월 8일 09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부시장주제 실과소장 등 5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국.소별 을지연습 준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안동시는 "국가안보와 국민안전을 위한 국가 위기관리 종합훈련인 2011년도 을지연습에 주민여러분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립니다."라고 전했다.

※ 「을지연습」 실시 배경
1968. 1. 21 북한 무장공비 청와대 기습사건을 계기로 당시 대통령지시(‘68.5.11)에 의거 NSC(국가안전보장회의)주관하에 그 해 7월에 「태극연습」이란 명칭으로 처음 실시됐다.
* “을지연습”명칭은 1969년부터 실시하고 있으며, 국방부에서는 2008년 “을지프리덤가디언(UFG)" 명칭으로 변경, 실시하고 있음.
※ 을지연습이란?
 전시.사변 또는 이에 준하는 국가비상사태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비상대비계획을 검토.보완하고, 전시업무 수행절차를 숙달시키기 위해 년 1회 전국적 단위로 실시하는 비상대비 훈련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