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동시 지적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
자신의 꿈을 피아노로 표현한 안동영명학교 신민섭 대상 수상

 안동영명학교(권영춘 교장)는 6월 14일(수) 소천 권태호 음악관에서 펼쳐진 제5회 안동시 지적장애인 자기권리 주장대회에서 자신의 꿈을 피아노로 표현한 신민섭(고3) 학생이 대상을 수상하였다.
 자기권리 주장대회는 지적장애인들의 자기 표현능력과 자기결정권 및 선택권을 발전시키고자 시작된 대회로 언어표현, 신체표현으로 나눠 대회가 진행되었다.
 이번 대회에 13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언어표현에 신민섭(고3) 대상을 비롯해 버금상 황금율(고1), 신체표현에 5번국도(단체 댄스팀)가 으뜸상을 수상하는 등 출전한 모든 학생들이 수상을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해 대상을 수상한 신민섭(고3) 학생은 경상북도 자기권리 주장대회에 참가하는 영예도 함께 누리며 ‘이번 대회를 통해 자신감을 얻을 수 있었으며, 경북대회에서도 꼭 대상을 받아오겠다’고 엄지손가락을 치켜세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