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송군,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청송군보건의료원 치매안심센터는 최근 부남면 대전3리 나실마을을 치매보듬마을로 지정해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다함께 만드는 치매보듬마을 특화사업으로 나실마을 텃밭가꾸기(감자심기)를 추진한다.
 치매보듬마을은 치매환자.인지저하자가 자신이 살던 지역에서 가족과 이웃의 관심과 돌봄으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살아갈 수 있는 공동체 마을을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청송군은 이번 텃밭가꾸기 사업으로 농작물을 가꾸고 수확하면서 치매환자 및 인지저하자들의 정서적 안정과 인지기능 향상을 기대하고 있으며, 또한 수확물을 통한 지역주민들과 소외계층에 나눔을 주고 작은 수익금도 창출하는 등 치매 친화적 마을을 조성할 계획이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치매보듬마을 운영을 통해 치매에 대한 편견을 없애고 치매환자가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안심마을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