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군수 김주수)은 17일(금) 옥산면 전흥2리 망곡마을회관에서 농촌지역 주민들의 충동적 음독자살을 방지하고, 마을주민의 생명안전망을 구축하고자「생명사랑마을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 이번 제막식은 2016년 시범사업으로 농약안전보관함을 농가에 지원하여 자살위험의 1차적 안전망 확보 및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마을 내 생명존중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농촌지역의 경우 농약접근성이 높고, 전체 자살기도 방법 중 농약음독으로 인한 자살기도는 15.4%로 두 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의성군은 옥산면 전흥2리 64가구 중 45가구에 농약안전보관함을 설치하여 주민들의 정신건강 인식개선 및 자살위험 대처능력 강화교육과 마을 내 희망공동체 조성을 위해 성인 우울증 예방, 스트레스 관리, 작은 음악회 등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생명존중문화조성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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