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제는 용감했다! 기능대회 은, 동메달 목에 걸어!
2018 영남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참가해 이뤄낸 성과

 안동영명학교(권영춘 교장)는 지난 2018년 6월 16일(토)에 대구 세명학교에서 펼쳐진 2018 영남권발당장애인기능경기대회에서 기기조립부문 형 김명현(고3) 은메달, 동생 김명훈(고2)군이 동메달, 바리스타부문 강윤희(전공1)양도 동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데이터입력부문 김경모(중3)군도 참가해 최선을 다했다.
 2018 영남권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는 기본직종 4개, 특화직종 2개로 이뤄지는 대회로 장애인 개개인의 역량을 펼치고, 취업으로 이어질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대회로 매년 개최되며, 이번 대회는 밤늦게까지 지도한 지도교사들과 함께 열심히 준비한 학생들의 환상적인 호흡이 만들어낸 성과이다.
 은메달을 수상한 김명현 군은 ‘동생과 함께 늦게까지 연습하느라 힘들었지만 은메달을 따서 기분 좋아요’라며 웃었고, 지도한 이소영 선생님은 엄지손가락을 세워 축하해 주었다.
 소식을 들은 권영춘 교장은 ‘긴 시간 함께 동고동락하며 지도하느라 애쓰신 선생님들과, 열심히 최선을 다해준 학생들에게 격려와 축하의 박수를 보낸다’며 크게 기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