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주요양병원 견학방문, 노인의료 선진국 일본 관계자 “일본보다 훌륭한 시설”
교류를 통해 더 좋은 자리 마련되길

 지난 6월 18일과 29일 이틀간 노인의료의 선진국이라고 할 수 있는 일본 관계자들이 복주요양병원을 견학 방문했다. 이번 견학은 카톡릭상지대학교 국제교류부원장 백종욱 교수(사회복지과)가 해외 산학협력 네트워크 강화를 위해 복주요양병원의 신현수 대표원장에게 견학을 요청하여 이루어지게 되었다.
 6월 18일에는 ㈜Green Life 관계자 두 명, 29일에는 요시자와 병원 관계자 4명이 방문하여 이윤환 이사장으로 부터 PPT소개와 함께 시설견학을 하였다. 이들 관계자들은 특히 프리미엄 병동 라운딩에서 일본보다도 좋은 시설과 감사나눔이라는 긍정마인드와 직원들의 밝은 표정에 많은 감동을 받았다고 전했다. 회사 및 병원 중역들과 다시 한번 방문하고 싶다고 말을 남겼다.
 세츠 고바야시 대표감사와 마사카즈 츠네야 부이사장은 “ 병원에 냄새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 경의롭다. 우리가 오히려 배워야 할 것 같다”고 전했다.
 이윤환 이사장은 “현재 우리나라 요양병원 수준은 일본보다 30년 정도 뒤떨어져 있는 것이 현실이다. 견학 요청이 들어 왔을 때, 제도적 뒷받침이 안되는 우리나라의 현실을 보여 주는것 같아 망설였지만, 우리가 할 수 있는 최고의 노력을 환우분들과 직원들의 표정으로 보여줄 수 있을것 같아 승낙하게 되었다”고 전했다.
 수 년전부터 존엄케어의 본거지인 일본 견학을 통해 선진노인의료 배워와 한국식으로 변형시켜 ‘존엄케어’를 실행하고 있는 복주요양병원은 지난 5월 24일에도 KBS 시사기획 창 관계자들이 방문하여 우리나라 노인의료의 모습을 담아갔다. 방송은 7월 17일 KBS 1TV를 통해 전국에 방송됐다.
 오사카에 위치한 ㈜Green Life 는 SHIP Healthcare Group의 헬스케어 업무를 담당하고 있으며 주요 운영 사업은 토탈팩 시스템 사업으로 의료기관의 신설, 이전, 증.개축에 필요에 대해 토탈 솔류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의료시설에 대한 진료재료, 의료소모품 등을 판매하는 메디컬 서플라이 (medicalsupply)사업, 유료 노인 홈, 주택형 유료 노인 홈, 그룹 홈, 거택 서비스(방문서비스)를 운영하는 개호서비스 사업으로 GreenLife-본부(오사카), GreenLife-동일본지부(동경)의 주식회사가 있으며 4 종류의 시설이 오사카와 동경에서 운영하는 전반적인 노인케어사업을 제공하는 회사이다. 노인시설 60곳을 운영하며 정직원수 1,000여명으로 연매출 4조원의 대기업이다.
 요시자와 병원은 1960년에 작은 진료소가 모태가 되어 1986년 의료 법인인가를 받았으며, 법인사단 요시자와 병원으로 시작하여 개원 이래 지역 의료의 최전선에서 항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분들의 눈높이에 서서 특히 고령자 의료.간호에 최선을 다해 왔다.
 현재는 요시자와 마사히로 이사장을 선두로 인본주의의 의료를 내걸고 환자의 삶의 관점과 함께, 더 나은 삶을 지원할 수 있도록 예방에서 치료, 그리고 시설 개호 나 가정 간호에 이르기까지 많은 의료.개호 서비스를 제공 할 수 있는 의료기관으로 지역에서 분투하고 있다.
 최근에는 특히 각종 검사 장비, 재활 장비를 충실하게 생활 습관병 대책과 메데이 칼 피트니스까지 다양한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가까운 의료기관으로 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