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 풍호정 소방훈련 실시

 안동소방서(서장 백남명)는 9일 진보면 합강리 소재 풍호정(문화재 자료 제292호)에 대한 소방훈련을 실시했다.
 풍호정은 풍호 신지가 말년에 진보에 들어와 살면서 지은 정자로 15세기경에 세운 것으로 추정하는데 정자를 중심으로 오른쪽에는 후손인 신예남 부부가 임진왜란 당시 세운 공을 기리는 쌍절비각이 있고, 왼쪽으로는 부엌으로 사용되던 ㅁ자형 주사가 있다.
 이 훈련으로 풍호정에 대한 출동로 확인 및 소화용수 시설 등 점검하여 목조 문화재에 대한 화재 진압능력을 배양하고 불의의 화재로부터 소중한 문화재 보존 및 인접한 산림지역에 대하여 산불예방 대응능력을 강화하고자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