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전선 동향과 강수 전망

- 3일(수) 경북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비,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 강한 비 가능성
- 5일(금) 이후 장마전선 다시 활성화 6일(토)~7일(일) 남부 중심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 가능성

사진-슈퍼컴퓨터에서 모의한 7월 3일(수) 새벽 구름영상과 장마모식도

 7월 2일(화)에는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낮에 경북서부내륙지역에서 비가 시작되어, 밤에는 경북 대부분지방으로 확대되겠음. 장마전선은 3일(수)~4일(목)에 걸쳐 중부지방에서 남부지방으로 느리게 남하하면서 전국에 영향을 주겠음.
 특히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장마전선 상으로 공급되는 따뜻한 수증기와 상층의 찬 공기가 만나 비구름이 강하게 발달하겠음. 경북지방은 3일(수) 새벽에서 밤사이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40mm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음.
 강수대의 남북폭이 좁아 인근 지역 내에서도 강수량의 편차가 크겠고, 바람도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으니, 비와 바람에 의한 피해 없도록 각별히 유의하시기 바람.
 한편 한반도 주변 기압계의 흐름이 비교적 원활한 가운데, 5일(금)에는 또다시 북서쪽으로부터 접근하는 상층기압골에 의해 장마전선이 활성화되면서 북상하겠음. 장마전선이 5일(금)~6일(토)에는 중부지방, 6일(토)~7일(일)에는 남부지방으로 이동하면서 시간당 40mm 이상의 국지적으로 매우 강한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으니(첨부자료 참고), 앞으로 발표되는 최신 기상정보를 계속 참고하시기 바람.

※ 예상강수량(2일~4일)
- 경북북부내륙 : 70~120mm
- 경북남부내륙 : 30~80mm

안동기상대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