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소멸해법, 청년을 살리는 길 뿐이다.
안동시의회 이재갑의원 등 공동발의 '안동시 청년 기본 조례' 제정

 안동에 거주하는 청년의 사회보장과 권익증진을 위한 종합적 계획수립과 지원법적 근거가 마련되어 청년층에 대한 실질적인 정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전망된다.
 안동시의회 이재갑의원은 손광영, 김한규, 김경도, 김호석의원과 공동발의한 ‘안동시 청년 기본 조례안’이 3월 29일 제19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원안가결 됐다고 밝혔다.
 주요내용은 청년의 기본정책과 시행계획 수립과 청년정책위원회 구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청년의 능력개발, 권익증진, 창업지원, 생활안정, 주거 안정, 부채경감 등 권익증진에 관한 사항을 명시하고 청년지원센터 설치와 지원에 관한 근거를 마련하였다.
 특히, 시정 전반에 청년의 참여기회를 확대하고, 총체적인 관점에서 정책수립을 할 수 있었던 것은 안동의 청년들과 안동시의회 의원이 함께 토론하고 연구하였기에 가능했다.
 대표발의 한 이재갑 의원은“저성장과 지방소멸을 앞두고, 해법은 지역의 청년을 살리는 것 뿐이며, 현재의 단발적, 주먹구구식 행정으로는 이 위기를 극복할 수 없어 조례를 제정하게 되었다.”고 밝히며, “본 조례를 계기로 청년에게 피부에 와 닿은 정책을 마련하도록 모두 함께 지혜를 모으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