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5회 안동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겸
북부지역 5개 시.군 동호인 친선대회』개최

 안동지역과 경북 북부지역 5개 시.군의 그라운드 골프 동호인들의 한마당 행사인『제5회 안동시장기 그라운드 골프대회 겸 북부지역 5개 시.군 동호인 친선대회』가 11월 2일 화요일 오전 10시에 안동 임하호 주변 인조잔디구장에서 열렸다.
 안동시생활체육회에서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동시 그라운드 골프연합회(회장 이영필)가 주관한 이번 대회에는 경북북부지역 5개 시.군에서 32개 팀 16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저마다 개인과 단체의 명예를 위해 평소 갈고 닦은 기량을 발휘했다.
 그라운드 골프는 그라운드골프는 1983년 일본에서 생활체육의 일환으로 개발되어 현재 약200만 명의 동호인 인구가 있을 만큼 보급된 스포츠이다. 우리나라에는 1997년 처음 도입된 것으로 지방 각지에 조금씩 보급되다가 2-3년 전부터 전국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추세로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을 활용해 만들어진 그라운드골프는 30-60m 거리에 8개의 홀 포스트를 설치해 클럽으로 타구하고 8홀에 24타를 칠 경우 파, 이하는 언더, 이상은 플러스로 계산하는데 3라운드로 경기가 치러진다.
 그라운드골프는 이름 그대로 골프의 룰과 게임방법이 비슷하지만, 큰돈을 들여서 장비를 구매하거나 비싼 회원권을 구매하지 않고도 운동장, 공원, 고수부지, 정원 등 약간의 공간만 있다면 즐길 수 있는 스포츠이다. 기본적으로 필요한 장비는 홀 포스트(골프로 말하자면 홀의 개념), 스타트매트, 클럽 공이다.
 그라운드골프의 장점으로는 골프와 게이트볼의 장점만 살렸으며 시간의 제한을 전혀 받지 않고 소요경비가 거의 들지 않으며 언제 어디서나 가능하고 남녀노소 누구든지 할 수 있다.
 또한 상대방 공격이 전혀 없으며 단체전과 개인전을 동시에 할 수 있고 항상 웃으면서 즐겁게 할 수 있으며 고도의 기술을 요하지 않고 규칙도 간단해 누구나 손쉽게 즐길 수 있다.
 이러한 다양한 즐거움, 체력 향상을 위한 그라운드골프를 한국그라운드골프협회에서는 다양한 전국 행사와 대회개최를 통해 전 국민의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안동시(시장 권영세)에서는 동호인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는 이 같은 생활체육대회가 성공적인 축제 한마당이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