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산라이온스클럽, 취약가구에 의료용품 전달
거동이 불편한 독거 어르신 가정에 ‘안전한 환경’ 선물
안동시 풍산라이온스클럽(회장 김영재)은 2월 28일(금) 취약계층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관내 독거 어르신 1가구에 의료용품을 전달했다.
대상 가구는 뇌병변 장애로 인해 거동에 불편함이 많으며 거주 공간에 안전 보조 장치가 설치괘 있지 않아 낙상사고의 위험이 큰 상황이었다. 이에 대상자가 머무는 거실, 화장실, 현관 입구 등에 안전바를 설치하고 이동변기, 보행기 등 의료용품 5종을 전달했다. 또한 회원들은 어르신 댁에 도움의 손길이 더 필요한 부분은 없는지도 세심히 살폈다.
의료용품을 지원받은 어르신은 “평소에 소파나 가구에 의지해서 힘들게 이동했는데 든든한 안전바를 설치해 주셔서 움직이기가 한결 수월해졌다”며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김영재 회장은 “이번 지원을 통해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서 보다 안전한 환경에서 생활하며 삶의 질이 향상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풍산읍 관계자는 “몸이 불편한 어르신께 큰 도움을 주신 풍산라이온스클럽에 깊이 감사드린다. 풍산읍에서도 복지 사각지대 발굴 및 민관 자원 연계 제공으로 주민들의 복지 체감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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