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의료원, 6세 남아 수술위해 외부교수 초청 및 진료비까지도 지원

 경상북도안동의료원(원장 이윤식)은 평소 안검하수증을 앓고 있는 영주에 사는 한군(만6세)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영주시에 사는 한군(만6세)이 부모와 함께 안동의료원을 찾은 것은 이 달 19일이었다. 한군은 안검하수증상으로 인하여 작년 6월 모 대학병원에서 수술을 받았으나 완전히 교정되지 못해 재수술 진단이 나왔다. 그러나 한군의 부모는 건강상의 이유로 일을 하지 못하고 있어 진료비 마련에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안동의료원에서는 신속하게 진료비 지원을 결정하고 이후 수술까지 진행했다.
 수술을 집도한 안동의료원 하원호 성형외과장은 한군의 상태가 심각한 점을 고려해 대구가톨릭대학교병원 박대환 교수를 초청하여 합동수술을 추진했고 박교수는 세계미용성형외과학회 한국대표이자 안면외상 및 기형, 눈수술 분야의 권위자이다.
 이윤식 원장은 “안동의료원에서는 공공사업의 일환으로 301네트워크, 취약계층 진료비 지원사업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지원건수만 100여건에 달한다.”며 “지역민이 어려울 때 우선 찾을 수 있는 공공의료기관으로 거듭나겠다.” 고 밝혔다.